대구 대곡2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
대구 대곡2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지정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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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거단지 개발위해 아파트 15층 제한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과 도원동 일대가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개발제한구역이 포함된 대구 대곡동, 도원동 일원 77만6000㎡를 대구 대곡2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구 대곡2지구는 대구광역시청 남서측 약 10㎞, 달서구청 남측 약 3㎞지점에 개발이 완료된 대곡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고 친환경적인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지구 북측으로 구마고속도로 남대구IC, 앞산순환도로, 월배로, 지하철 1호선 대곡역, 진천역 등이 위치해 도심 내·외곽으로의 연계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대구 대곡2지구는 공원·녹지율을 27.2%이상 확보하고 평균 15층 이하로 주택을 건설하는 등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총 주택 2990호 중 공동주택은 2839호로서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1524호, 중·대형주택은 1315호가 건설된다.

 

주민생활편익을 고려해 지구내 초·중·고 교육시설과 대구지방합동청사, 운동장,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 실시계획승인 및 보상을 거쳐 2014년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택건설이 완료되면 달서구를 포함한 대구광역시 서남부권 주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