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인도네시아 숨셀 5 O&M사업 계약체결
서부발전, 인도네시아 숨셀 5 O&M사업 계약체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3.12.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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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5억 원 매출발생, 서부인력 12명 파견키로

▲ 협정체결(좌측부터) DSS CEO Mr. krisman, PT. DSSP Power Sumsel CEO Mr Rudy, 서부발전 관리본부장 남효석, 서부발전 인니사무소장 김춘수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숨셀5 유동층 발전소(150MW X 2)에 대한 운영 및 정비(O&M) 사업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PT. DSSP Power Sumsel과 O&M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숨셀5 석탄발전소는 수마트라 남부 잠비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전소 입구에 위치한 탄광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마인마우스(Mine Mouth) 석탄발전 사업모델로 인도네시아 재계 3위(KOTRA, '13. 8 자료 인용) Sinar Mas 그룹 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숨셀5발전소는 2013년 5월에 착공해 1호기는 2015년 4월에, 2호기는 동년 10월에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중에 있다.

서부발전은 O&M사업 계약체결로 7년 2개월의 사업기간 중 총 535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1호기의 시운전이 개시되는 2014년 10월부터 운전 및 정비인력 12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본 사업의 사업주와 O&M Joint Venture 공동설립에 관하여 추가 논의 중에 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해외사업 추진방향을 장기재무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서 투자비가 발생하지 않고 수익성 제고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해외 O&M사업에 주력할 것을 전사에 주문한 바, 이번 사업은 그 첫 번째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서부발전은 올해 9월에 한국전력공사와 체결한 나이지리아 액빈 발전소 O&M사업 운영협약과 이번에 체결한 인도네시아 숨셀5 O&M사업 계약으로 2013년에 총 2건의 재무투자 없는 해외 O&M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서부발전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사의 핵심역량인 운전 및 정비기술을 수출 산업화 해 글로벌 발전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 인도네시아 숨셀5 발전소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