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곽병윤 한화건설 마곡14단지 소장
인터뷰|곽병윤 한화건설 마곡14단지 소장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1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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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바탕 마곡지구 최우수 단지 조성 만전”

 

마곡지구 14단지 ‘SH공사 품질최우수 현장’ 선정
공정률 88% 달성·1만2천70가구 대단지 건설 ‘박차’

 

곽병윤 소장.

“내년 4월 29일 준공을 목표로 안전무재해·품질 최우수 현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곽병윤 한화건설 마곡14단지 소장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모두가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현재 마곡14단지는 SH공사 최우수 현장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곽 소장은 24년 가까이 현장을 진두지휘한 업계 배테랑으로 현재 마곡지구 내 소장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현장에서 중시하는 ‘품질’, ‘안전’, ‘원가절감’, ‘공기단축‘ 등 4가지 요소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마곡14단지 역시 안전무재해, 최고 품질 현장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경기 침체 및 최저가입찰제도 등으로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14단지는 마곡지구 1차 9개 단지 중 2번째로 규모가 큰 1,270가구 규모로 건설되고 있지만, 현재 공정률 88%를 기록하며 안전무재해 현장, 품질 최우수 현장 등으로 선정됐다.

현재 31명의 인원이 상시근무중이며 하루 600여명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동절기이기 때문에 그 전에 할 수 있는 공사는 미리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그가 보는 마곡지구 전망과 14단지만의 특장점은 무엇일까.

그는 “마곡지구는 산업단지, 상업용지를 비롯해 주거단지 개발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아파트 역시 향후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14단지는 15단지와 함께 마곡역이 가장 가깝고, 인근에 기존 아파트 및 상가 등의 기반시설 이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마트 입점도 예정돼 있어 생활편의가 뛰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곽병윤 소장은 “14단지는 품질관리를 위해 자재를 생산공장에서 검수, 반입하는 등 한화건설 자체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계약된 공사기간 내에 안전사고 없이 최고의 품질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곡 14단지 현장.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