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도 예산안 5천898억 편성
상주시, 내년도 예산안 5천898억 편성
  • 상주=김홍기 기자
  • 승인 2013.11.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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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반시설 마무리·지역경제발전 최우선 적용

경북 상주시는 5,898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최근 시의회 정례회에 일반회계 5,330억원, 특별회계 221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346억원 등 모두 5,898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도 세출예산은 농업소득기반 및 산업 중소기업 지원과 복지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가 2.1% 증가한 5,330억원, 기타 특별회계가 8.9% 증가한 221억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346억원으로 35.1% 감소했다.

공기업 특별회계는 도남취수장 이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규모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예산에 문화 및 관광,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은 마무리 사업 위주로 편성하고 지역경제와 주민생활불편 해소 등 전 시민이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뒀다.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문화 및 관광, 보건,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은 신규사업을 억제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 위주로 긴축 편성했다.

지역경제와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농림분야, 산업·중소기업, 사회복지 분야엔 예산을 늘렸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의 감액분 반영 등 불확실한 세입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예산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대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상주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제155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