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관리계획 원안 가결… 이번주 中 고시
대전시 중구 유천동 127-27번지 일원 유천동1 주택재건축정비구역과 태평동 340-1번지 일원 태평동4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지역주민 뜻에 따라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
대전시는 최근 제10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유천동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외 1개소 정비구역해제와 종전 도시관리계획으로 환원하는 원안을 가결하고 이번주 중 정비구역에서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유천동1구역은 지난 2009년 2월27일 5만3992㎡ 규모에 공동주택 714세대를 건립하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 됐으나 정비구역 지정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저하되고 사업 장기화에 따른 건축 등 행위제한에 따른 주민불편이 가중돼 왔다.
또한 태평동4구역은 지난 2008년 11월 14일 8만2,677㎡ 규모에 공동주택 1,200가구를 건립하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 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인 55.96%가 추진위원회 해산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4월 15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취소 후 주민공람 등을 거쳐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해제로 건축물 신축이나 개축 등 건축행위와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도로굴착 등 행위제한이 해제돼 그동안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되고 노후주택 등의 개량 및 보수가 가능해져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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