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2단계 이전 지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행복도시권 주요도로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제설종합대책은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도로이용자의 불편 해소, 정부세종청사 2단계의 원활한 이전 지원을 위한 것으로 행복도시 내부도로(102.3㎞)와 정안IC연결도로 등 외곽접근도로 7개노선(60.3㎞) 등 주요도로(162.6㎞)의 제설작업을 시행한다는 것.
이를 위해 행복청은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LH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제설장비, 자재, 인력확보 등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원활한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065톤, 소금 4,120톤, 모래 610㎥ 등을 확보했으며, 강설 시 덤프트럭 18대, 염화물살포기 18대, 굴삭기 15대 등 73대의 제설장비를 즉각 제설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고성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강설 시 초기에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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