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주)전인CM 한 상 규 대표이사
[인물탐구] (주)전인CM 한 상 규 대표이사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3.11.1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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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핵심은 고객만족… 감동주는 기술서비스로 앞서갑니다”

“기업 경영핵심은 고객만족… 감동주는 기술서비스로 앞서갑니다”

소통을 통한 조정이 CM취지 기본 상호 신뢰 있어야 존재가치
신수요 시장창출 관건.공급자 역량 제고에도 혼신 다해야

▲ 전인CM,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3년 연속 수상… 선진 기업문화 창달 선도
이 땅에 건설사업관리(CM)제도가 들어오기 전부터 국내 시장에서 CM서비스를 공급해 온 전문회사가 있다.
주식회사 전인CM… 이 회사는 한마디로 국내 최초의 CM전문회사다.

이른바 최초로 시작해서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이 시대 진정한 건설사업관리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한 기업이다.

오늘 이러한 회사의 CEO를 만났다. 한상규 대표이사. 그는 조용하다. 주위가 시끄러워도 오직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는 집념과 소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이자 최고경영자다.

“CM은 최고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입니다, 고도의 기술과 감동 서비스를 접목해 최상의 품질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것이 전인CM에게 주어진 미션이지요.”

 
‘기술+서비스’ 이는 프로의 세계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이 시대 최고의 조건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서비스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기술은 필요할 때 긴급히 대처할 수 있을 수 있겠지만 서비스는 어디서 돈 주고 사거나 빌릴 수 없는 상품입니다. 오랫동안 터득한 사람의 마음에서 감동이 함께 하는 서비스 정신이 나오는 것이니까요.”

즉 CM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근본적 취지를 그는 완벽히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전인CM 200여 전 직원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늘 ~ 소통과 조정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몸에 배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그 어느 회사보다 내부 직원들의 마인드가 깨어 있고 수시로 자유주제발표 등 워크샵, 세미나를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 추구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이른바 ‘전인 인재상’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회사 상호에 CM이라는 네임을 내세운 것은 그의 강한 자신감, 자긍심, 자부심이 입증되는 대목이다.
그러나 그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늪을 피해 가지는 못한다고…

“해외로 나가 프로젝트도 수행중이지만… 이 역시 만만찮은 일이지요. 특히 현재 추진중인 건기법 전부개정으로 아마도 국내 관련업계에는 상당한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입니다.”

CM전문가로서, CEO로서 그가 예상하는 시장변화는 ‘강 건너 불 보듯 뻔한 일’이기에 뭔가 긴급대책을 찾아야겠다는 다급함이 앞선다.

▲ 기술서비스는 최고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는 한상규 사장.

 ■ 주식회사 전인CM!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CM전문회사다. 그동안 상암동 MBC 신사옥을 비롯 용산역전면 제3구역,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하버뷰Ⅰ·Ⅱ 공동주택, A1·A2 리테일 프로젝트, 교보 데이터센터, TCC 동양 50주년 기념관, 서울일본인학교, 한림대학교 병원, 동화약품 중앙연구소, 녹십자 중앙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녹십자, 한화제약, 삼아제약, 안국약픔, 베르나 등의 GMP공장 부문에서는 풍부하고 전문화된 조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다른 특화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사업과 그린빌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인CM은 공동주택, 업무용 빌딩, 상업용 빌딩 등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마다 쾌적한 환경과 에너지절약을 목표로 하는 녹색에너지 건설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같은 노력은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수상에 이어 2009년 ‘녹색건설대상’ 엔지니어링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에 녹색건설 기술의 정착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난 해 ‘건설환경기술상’ 수상으로 건설 및 환경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글 : 김광년 knk @ ikld . kr
사진 : 한동현 kld @ ikld .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