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신기술 1호 ESS시스템 해외 수출 ‘청신호’
전력신기술 1호 ESS시스템 해외 수출 ‘청신호’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11.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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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스콤, 28개 카지노장·140개 경마장 적용… 아르헨티나 시장 진출

전력신기술 1호 ESS(Electric Saving & Safety)시스템 개발업체 이에스에스콤이 최근 아르헨티나 APHARA조합과 공급 및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전력절감 신기술 최대 10.53% ‘효과’

국내 전력신기술 1호 ‘ESS(Electric Saving & Safety)시스템’이 해외 시장에 첫 수출된다.

ESS시스템 개발업체 이에스에스콤(회장 이장헌)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APHARA조합과 공급 및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APHRA조합이 운영하는 남미지역의 28개 카지노장과 140개 경마장 건물에 ESS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SS(Electric Saving & Safety)시스템은 국내 전력신기술 1호 기술로 정부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검증결과 최대 10.53%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 시스템은 전기 수용가와 기기를 보호하며 감전, 화재 등 전기재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효율저하 요인을 근원적으로 제거해 전기에너지의 절약을 실현한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스에스콤과 사업협력을 체결한 아르헨티나의 APHARA조합은 아르헨티나에서 영향력이 큰 조합으로 경마사업과 카지노사업을 통해 연간 2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총 관리직원수만 2만700명에 이른다.

이장헌 이에스에스콤 회장은 “APHARA조합과의 이번 사업협력 및 ESS공급계약을 통해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