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F1인스쿨과 ‘맞손’
오토데스크, F1인스쿨과 ‘맞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10.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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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인스쿨 프로그램 참여 학교·학생에 3D소프트웨어 무료 제공

오토데스크는 F1인스쿨(F1 in Schools)과 제휴를 맺고 자사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품을 F1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 및 학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F1인스쿨은 축소 크기의 미래형 F1(Formula One) 자동차 모형을 디자인하는 대회로 한국을 비롯한 40개국에서 2,000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한다.

F1인스쿨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토데스크가 무료로 제공하는 디자인, 시각화,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해 발사나무로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기 전,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상세계에서 구현해 볼 수 있다.

F1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포뮬라 원(Formula One)팀을 구성, 발사나무 조각을 이용해 공기압 실린더로 구동하는 21cm 의 자동차 모형을 설계 제작하고, 이 중 가장 빠른 미래형 F1 모형 자동차를 가리기 위해 경주한다.

크리스 브래드쇼(Chris Bradshaw) 오토데스크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F1인스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학생들이 디자인 툴을 이용해 디자인 컨셉을 구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