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갈맷길 걷기대회 개최
부산시, 갈맷길 걷기대회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3.10.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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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 성공기원… 1천여명 참석 성황

부산시는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김희로, 박인호, 조정희 집행위원장 서세욱)주관으로 학생, 걷기동아리 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천천 일원에서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 범시민 갈맷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에 대한 범시민적 의지를 결집하고 시민 건강증진 및 갈맷길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온천천 인공폭포에 집결해 세병교, 연안교, 연산교를 거쳐 안락교(안락중학교 앞)까지 걸으면서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가덕도 하늘까지 전파했으며, 대회 중 온천천변의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범시민 걷기 대회는 그동안 김해공항 인근 낙동강 제방에서 시작돼 ▲북구 순환 웰빙산책로 ▲사상구 그린웨이 ▲사하구 강변도로 ▲서구 송도해수욕장 ▲중구 중앙공원 ▲영도구 절영해랑길 ▲남구 이기대순환도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 등을 순회하면서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에 온천천에 집결해 다시 한번 시민의지를 결집시킨 것이다.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유치의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갈맷길을 순회하면서 가덕도해안이 안전하고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신공항의 최적지라는 점을 시민들과 함께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걷기대회 행사의 도착지인 안락교(안락중학교 앞)에서는 부산지방법무사에서 무료법률상담소도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