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강호 쌍용건설 상대 2:1 승
대림산업, 강호 쌍용건설 상대 2:1 승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10.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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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축구동호회 선수들이 대회 출전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호 쌍용건설과 처녀출전의 대림산업이 맞붙었다. 양 팀은 전반전을 1:1로 비기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쌍용은 선수가 부족해 10명이 뛰었음에도 불굴의 투지를 발휘했고, 대림도 백전노장들이 대거 출전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승부는 후반에 결정됐다. 대림의 공격을 막던 쌍용의 최종수비수가 패널티박스에서 반칙을 허용한 것. 패널티킥이 선언됐고, 이골이 경기를 결정짓는 골든골이 됐다.

대림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고, 쌍용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쌍용건설 축구동호회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