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이기는 따뜻한 연탄
추운 겨울을 이기는 따뜻한 연탄
  • 이경운 기자
  • 승인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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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실시

한국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 중계동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 사회봉사단은 서울 중계동 안동네마을에서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 1000장을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지난 6일 가졌다.

 

중부발전 기획처와 IT추진실 봉사단 20명이 참여한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어려운 가정에 연탄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연탄은행의 협조로 진행됐다.

 

현재 약 300가구가 살고 있는 안동네마을은 중계동에 마지막 남은 판자촌 마을로 2년 후 재개발될 예정이며, 겨우 사람 두 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좁은 공간에 경제활동이 곤란한 독거노인들이 주로 살고 있다.

 

이날 각 가정에 배달된 연탄 200장은 한가정이 한달 정도 쓸 수 있는 분량으로 한 장에 480원정도이지만 배달 인건비가 더 비싸 언덕에 위치한 이 마을에는 배달조차 꺼리는 실정이다.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잇도록 각 사회봉사단 단위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