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물산업 발전 앞장선다
상주시, 물산업 발전 앞장선다
  • 상주=김홍기 기자
  • 승인 2013.09.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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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2013 낙동강 국제 물주간’ 행사 개최

지난해 열린 '상주 국제 낙동강 축제 개막식' 전경.

상주시가 내달 2일부터 3일간 ‘2013 낙동강 국제 물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신낙동강 시대 문화관광 중심도시 상주를 대내·외에 알리고 물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물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미국 물교육재단의 존 엣겐 수석부회장이 참석, 물과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초청인사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실내체육관에서 신인가수 등용문인 ‘제16회 낙동가요제’게 개최된다. 또 상주관광호텔에서 미국 물교육재단과 물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존 엣겐 미국 물교육재단 수석부회장과 일본의 물관련 전문가, 한국 물포럼 사무총장, UNEP(유엔환경계획)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상주국제물교육포럼’에서는 세계적 물교육재단의 수자원관리 및 보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소개와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운영 방안 및 청소년 물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아울러 낙동강 상주보 일원에서는 한국보이스카웃 경북연맹 및 해외 청소년 1,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 청소년 물체험 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물교육을 실시, 자연과 사람이 공종하는 방법을 배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물주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신 낙동강 시대 문화관광 중심도시 상주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며 “물산업 관련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주시가 물산업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더불어 물산업 관련 연구개발 시설인 멤브레인 R&D센터를 유치와 물관련 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