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 9.56% 인상
목포시, 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 9.56% 인상
  • 목포=김형환 기자
  • 승인 2013.09.30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월부터 BIS 설치… 이용객 편의 제공

전남 목포시는 시내버스 요금을 지난 2010년 7월 10.7% 인상한 후 3년2개월만인 다음달부터 9.56% 인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인은 1,100원에서 1,200원, 중고생은 800원에서 950원, 초등학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좌석버스 요금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되며, 교통카드 이용자는 50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현재 목포시 지역에는 170대의 시내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것이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부터 버스승강장에 버스시간을 알려주는 BIS(버스정보시스템)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