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의 품질 확보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동절기를 앞두고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내달 12일까지 건설현장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전국 699개 공사 현장에 대해 국토부와 소속ㆍ산하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지방국토관리청, 산하기관 및 지자체 등이 발주한 공사로 도로 133개, 건축물 164개, 철도 139개, 항만 77개, 택지 93개, 기타 93개 현장이다.
국토부는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위험요인 및 조치상태와 특히 저가낙찰 공사 현장에 대한 부실시공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조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공사부실 또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발주청·시공업자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현지시정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사의 부실과 관련한 구체적인 민원 및 저가낙찰현장에 대해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 동절기 건설공사 현장점검 대상현황
분 야 | 대 상 공 사 |
전 체 | 699개 현장 |
도 로 | 용인-서울 1공구 건설공사 등 133개소 |
건축물/아파트 | 대전서남부6블럭 아파트건설공사 등 164개소 |
철 도 | 경춘선복선 전철 6공구 건설공사 등 139개소 |
항 만 | 인천항 갑문지구 친수공간조성공사 등 77개소 |
택 지 | 진량2 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93개소 |
기 타 | 하천 및 공항, 수리시설 등 93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