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벽산엔지니어링 ‘벽산 FC’
[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벽산엔지니어링 ‘벽산 FC’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9.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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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피나는 노력… 올 대회 ‘우승’ 노린다

지난 1년간 피나는 노력… 올 대회 ‘우승’ 노린다
회사 설립과 함께 창단 34년 팀운영… 올 최고 팀원 보유 ‘승부’ 자신감

벽산엔지니어링 축구동호회 ‘벽산 FC’가 올 개최되는 ‘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어 실력 발휘가 기대되고 있다.

▲ 지난 1979년 벽산엔지니어링 설립과 동시에 창단된 ‘벽산 FC’ 임직원간 끈끈한 우애와 심신 건강 단련에 주력하고 있다. 창단 이래 최고의 팀원을 보유하고 있는 ‘벽산 FC’는 올해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제2회 축구대회에서 예선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신 ‘벽산 FC’는 지난 1년간 선수 개개인의 체력 훈련은 물론, 매주 반복되는 단체 연습과 실전 경기를 통해 쌓은 팀워크로 올해 대회에는 우승을 목표로 출전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벽산 FC’는 지난 1979년 10월 회사의 설립과 동시에 창단, 올해로 34년째를 맞는 역사와 노련함을 자랑하고 있다. 김택수 회장을 비롯 60여명의 회원이 올해 대회의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구도를 펼친 끝에, 최정예 18명이 선발 line up에 등록됐을 정도로 이번대회 거는 기대가 크다.

선수 선발과정에서 치열하지만 올바른 경쟁을 통해 임직원간의 끈끈한 우애를 더욱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벽산 FC’는 남들과 같이 해서는 그들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각오로 훈련, 이번대회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고 출정 준비를 마쳤다는 게 동호회 측 설명이다.

특히 ‘벽산 FC’는 부정행위를 멀리하고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바르게, 다르게, 다같이’라는 회사 이념을 바탕으로 사내 이사 등 임원진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든 연령층의 참여를 지향, 적절한 신구의 조합과 가족같은 팀 분위기를 연출하며 올해 최고의 기량과 팀워크를 보유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자랑한다.

하지만, 벽산엔지니어링은 제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처녀출전이라는 불리한 상황과 주축 선수들의 대량 현장 배치로 인한 난관을 이겨내지 못 하고, 예선 탈락 했지만 올해 대회는 1년간의 피나는 노력을 전 선수단의 하나된 목표를 위해 토해내어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벽산 FC’ 총무인 최정현 플랜트사업본부 차장은 “올해 유난히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았으나 대회의 좋은 성과를 위해 모두 기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으나 승부의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겁고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또한 최 총무는 “특히 회사가 힘든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 대회 참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회장님은 물론 응원해주고 있는 임직원 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며 이번 대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1년간의 특훈을 통해 쌓아온 ‘벽산’ 특유의 팀플레이를 통해 지난 대회의 아픔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벽산 FC’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