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학 도뮤토’ 청약경쟁률 최고 10대 1 기록
포항 ‘양학 도뮤토’ 청약경쟁률 최고 10대 1 기록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09.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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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가구 모집에 총 1,267명 접수… 평균 3.8대 1

양학 도뮤토 투시도.

포스코A&C가 포항에서 공급하는 최초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던 ‘양학 도뮤토’가 중대형평형의 선전에 힘입어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지난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 ‘양학 도뮤토’는 3일~4일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333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267명이 몰리며 평균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의 경우 2개 타입이 공급됐는데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으며 특히 84㎡타입의 경우 118가구 공급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708명이 청약해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아파트도 선전했다. 전용 132㎡와 133㎡의 경우 3순위에서 모두 청약을 마쳤다. 133㎡는 87가구 공급에 3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251명이 청약해 평균 3.1대 1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복층구조와 텃밭 제공 그리고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해 화제를 모은 전용 143㎡는 3가구 공급에 3순위 당해에서만 20명이 몰리며 최고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포항에 중대형 평형의 신규공급이 없었고 133㎡의 분양가도 확장비를 포함해 2억8,000만원대로 저렴했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포항에서 중대형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은 추석 연휴를 끼고 16일~17일, 23일 등 3일간 실시된다. 문의 054) 277-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