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현대FC
[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현대FC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3.08.3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명가 자부심 올 대회 ‘우승’ 도전한다”

현대FC 선수들이 2회 대회 첫 경기 전 화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창립 66주년 건설회사의 명가로 자부심과 국내 최고 건설사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바탕으로 각종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단연 으뜸은 현대FC. 동호회 활동뿐만 아니라 클럽식으로 운영을 해 각종 직장인 축구대회에 참가, 항상 최선의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서로간 우애와 상호간 인맥증대는 덤인셈.

무엇보다 회사의 명예가 가장 높은 현대자동차그룹 축구대회에도 매년 출전해 수준 높은 축구매너와 페어플레이를 자랑하고 있어 그룹사에 모범이 되고 있기도 하다.

현대FC는 ‘제3회 건설인 축구대회’를 앞두고도 홈구장인 중앙고등학교에서 매주 일요일 타 팀을 초청해 연습게임 및 전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회 대회부터 매년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현대FC는 이번 대회 또한 우승후보군에 포함돼 남다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겉으로 평가받는 이미지는 선 굵은 축구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아기자기한 축구를 전개하는 것이 현대FC의 장점이다.

특히 지난해 삼성물산과의 8강전 혈투는 대회 최고 경기였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힘을 쏟은 까닭인지 4강전 동부건설과의 경기는 아쉽게 내줬지만, 현대FC 선수들의 표정은 후회 없는 경기를 한 모습이었다.

현대FC 주장을 맡고 있는 김지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고 준비한 노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며 “타 건설사 팀들과 교류를 활발히 해 건설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항상 우승후보군에 있어도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기는 현대FC. ‘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