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Info] 변화한 인재상에 따른 신(新)취업 전략
[Job Info] 변화한 인재상에 따른 신(新)취업 전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8.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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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콘 잡

기업, 현장경험 풍부한 새로운 인재상 원한다
실력은 기본… 인맥구축.이색경력 등 자신을 업그레이드해야

기업의 새로운 인재상의 공통사항은 현장경험. 따라서 우선 자신의 적성에 따른 현장 경험을 가능한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

1. 진로는 한살이라도 어릴 때 결정해라
‘평생직장’의 개념 대신 ‘평생직업’의 개념이 자리 잡았다. 한 직장에서 정년을 마칠 수 없는 시기라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좋다.
취업이 잘된다고 무작정 도전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맞는 직업으로 평생을 일해도 좋아할 수 있는 직업인지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다. 우선 진로를 결정한다면 그 다음 전략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

2. 이색경력으로 화려한 데뷔를 꿈꾸라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서류형 인재가 아닌 현장형 인재를 원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문은 더더욱 좁아지는 것이 현실.
따라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아르바이트, 인턴십, 공모전 등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인맥만큼 큰 자산은 없다
최근 기업의 채용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사내 추천제.
직원들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효과적으로 채용한다는 면에서 시간적.비용적으로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면 먼저 자신의 선후배 등과 같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면 회사에 자리가 났을 때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동호회 활동으로 인맥 네트워크를 넓힐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각 취업 사이트들의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 관심 있는 직종에 지원하는 사람들끼리 온라인 상에서 해당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 절차, 자격증에 대한 정보는 물론 면접시 질문사항, 복리후생, 급여 수준 등의 기업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인터넷 채용 전문회사나 헤드헌팅 전문업체에 이력서를 접수해 놓으면 관련 JOB 발생시 사전에 접수해 놓은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해 연락을 주기도 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업체와 직무를 정해 해당 직무에 맞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해 놓는다면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4. 수시채용 대비 온라인 이력서 갱신하라
수시.소수 채용이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 채용업체들의 인재DB를 수시로 점검하는 인사담당자들이 늘고 있다. 취업준비 기간중에 취득한 신규 자격증이나 아르바이트 경력등도 지속적으로 갱신할 필요가 있다.
당신의 이력서는 항상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평소 관심있는 기업에 이력서를 미리 지원해 둔다면 채용이 있을 경우 연락을 주기도 한다.

5. 실력파가 되라
자신의 희망 업무에 있어 전문적인 지식뿐 아니라 PC, 외국어 능력은 취업을 위한 기본 사항이다. 아무리 면접이 중요하다고는 해도 서류 전형에서 탈락되면 소용없다.
따라서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해 실력을 충분히 쌓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정부 교육과정 등을 이력서에 기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궁합이 맞는 기업을 선택해라
기업마다 인재상이 조금씩 다르다. 조직융화와 리더십을 중요시하는 기업과 창의성과 톡톡튀는 개성을 중요시하는 기업에서 찾는 인재는 다르다.
따라서 기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갖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파악하여 자신과 잘 맞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채용시장에 모처럼만에 불고 있는 봄바람에 신입이라는 이유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조차 갖기 힘들었던 구직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