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풍림산업 축구동호회
[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풍림산업 축구동호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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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회 맹훈련… “선 굵은 플레이 펼칠 것”

풍림산업축구동호회는 10년 이상 다져온 끈끈한 우애를 바탕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어 올해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1·2회 축구대회서 ‘최고의 팀워크’ 실력 발휘 ‘눈길’

풍림산업축구동호회는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유력 우승후보로 1·2회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출전한다.

이 동호회는 지난 2003년 10월 창립,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전웅식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회원이 뛰고 있으며, 회사를 그만둔 회원들도 여전히 ‘풍림’이라는 이름 아래 운동을 같이 하고 있을 정도로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고 있다. 

풍림산업 축구동호회의 끈끈한 우애는 신·구의 조화와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회사의 어려운 상황에도 한 달에 두 번은 정기적으로 다른 팀과의 경기를 이어오면서 10년 이상 다져온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 2회 대회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쳐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풍림산업은 제1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대형건설사들에 비해 인적 열세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3위에 올랐다. 2회 대회에서는 8강까지 진출해 우승팀인 동부건설에게 아깝게 패해 올해 대회에서 아쉬움을 씻어낸다는 목표다.

풍림산업축구동호회 총무인 김홍근 총무인사팀 과장은 “지난 두 번의 대회 참가를 통해 회원들 간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매년 여름이 되면 가을잔치를 기다리며 연습 및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김 총무는 “특히 회사가 어려운 가운데 대회 참가를 통해 축구동호회 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들 간에도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풍림산업축구동호회는 제3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11년째 다져온 ‘풍림’만의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