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490억원 투자
SH공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490억원 투자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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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와 주식 양도ㆍ양수 계약 체결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 개발에 49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용산권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주식 양도ㆍ양수계약'을 체결하고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 지분의 4.9%(980만주)를 취득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삼성물산과 국민연금을 비롯, 모두 27개 참여기업이 자본금 1조원을 출자한 회사다.

 

용산국제업무지 개발 사업은 용산역 뒤편의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등 총 56만6800㎡ 부지에 152층(620m) 높이의 랜드마크타워와 국제업무, 상업, 주거시설과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개발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2016년까지 개발이 이뤄진다.

 

SH공사는 "위락, 주거, 수익성 위주의 개발로 운영되는 것을 억제해 공익성을 감안한 개발이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