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 A등급 우미건설 ‘완판’ 분양 이어간다
신용평가 A등급 우미건설 ‘완판’ 분양 이어간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08.12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혁신도시 등 총 3,600여 가구 공급 예정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45위(2012년 47위)를 기록한 우미건설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과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2013년 건설사 신용평가결과 지난해 BBB에서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또한 대한주택보증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에서도 모두 A-를 받았다. 이는 다수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은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우미건설이 이처럼 높은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분양결과다.

우미건설은 지난 2년에 걸쳐 ▲대전도안신도시(1,691가구) ▲전북혁신도시(1,142가구) ▲구미옥계(720가구) ▲목포 옥암지구(500가구) ▲청주금천(319가구) ▲원주무실2지구(653가구) 등 총 5,000여 가구를 분양하며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지 선정 노하우와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수요자의 니즈변화에 빠르게 충족해 냄으로써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 선보이는 단지들 역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미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잔액은 2013년 6월말 기준 국내 100대 건설사 중 최저 수준인 약 1,5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공적인 분양실적과 함께 양호한 입주율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건설사들이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포 한강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에서 경쟁력을 갖춘 입주지원서비스 및 수준높은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제공해 인근 단지와 비교해 매우 높은 70~80%대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우미건설은 올 하반기 총 4개 단지에 3,6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8월 전남 나주시 일대에 위치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1,078가구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폴리스 813가구, 경북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440가구, 충청북도 청주시 호미지구 1,291가구 등이다.

 

◇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이달 선보이는 광주전남혁신도시 B11블록 우미린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6~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지상 20층 16개동 총 1,078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혁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 광주, 나주 등의 지역으로 이동이 쉽고,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공공기관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어 업무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전세대가 판상형 남향 4-Bay 설계로 일조와 채광을 높였고 맞통풍 구조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2세대)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등과 함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별동의 2층 건물에 남녀 구분 독서실과 북카페, 테라스카페도 조성된다.

 

◇ 대구테크노폴리스 우미린

9월 공급예정인 대구테크노폴리스 A16블록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 75~84㎡ 총 813가구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지역과 가까워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전 세대 남향위주의 판상형 배치와 펜트리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722만9,000㎡ 규모로 연구·산업시설과 주거기능이 함께 들어서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지난해 1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입주를 마쳤다. 자동차부품, 기계메커트로닉스, IT융복합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린

우미건설은 11월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일대에 위치한 신대부적지구 1-2블록에 우미린 아파트 44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대부적지구는 영남대학교 북동측에 위치한 경산지역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난 2004년 2월 구역이 지정됐다. 약 45만여㎡ 부지에 아파트 3,3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내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상업 및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체계적으로 갖춰질 계획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차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경산 IC가 가까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하반기 분양예정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호미지구 우미린은 우미건설이 하반기 공급하는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총 1,291가구로 구성됐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2~136㎡로 이뤄졌으며 중소형이 전체의 76%를 차지한다.

단지 주변에 상당산성, 우암산, 명암저수지 청주랜드 등이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고, 호미골체육공원, 청주시 축구공원 등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단지 맞은편으로 산성초, 금천중, 산성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용담로, 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충북도청, 청주시청 등 시내중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하반기 우미건설 아파트 공급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