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 라베니체 공급
LH,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용지 라베니체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08.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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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수변상업지구 개발 개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3일 공급공고를 내고 한강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수변상업지구 내 일반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총 37필지이며, 오는 9월 26일 전자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가격은 18억부터 70억까지 필지의 면적 및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수로에 접한 필지는 입지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3.3㎡당 720만원 내외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라베니체’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베니스와 같은 공간이란 뜻의 수변상업지구로,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 총 14만8,663㎡에 조성된다. 신도시 주요 개발개념인 수로도시(Canal City)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독창성을 가진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라베니체’의 가장 큰 매력은 수로와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이라는 점이다.

수로, 수로 변 산책로, 상업공간이 통합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공간으로 향후 신도시의 중심지로 그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라베니체’ 내 수로 및 산책로 등은 특별계획구역 내에 한정되지 않고 중앙공원(99,672㎡)을 지나 한강신도시 북쪽 경계까지 이어져 있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신도시 내 대표적인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 종합의료시설용지, 주상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이 배치되어 있어 향후 신도시 입주민 뿐 아니라 해당시설의 종사자, 방문객 들 역시 수변 상업지역의 주요 배후수요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