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250억 대구 신천3동 재건축사업 수주
반도건설, 1,250억 대구 신천3동 재건축사업 수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08.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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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지 반도유보라’에 이은 두 번째 재건축사업

대구시 동구 신천3동 재건축사업 조감도.

반도건설은 지난 8일 ‘대구광역시 신천3동지역’ 재건축정비사업(도급액 1,250억원)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동구 신천3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7-22층 11개동 80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반도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며, 총 807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이 167가구, 일반분양은 640가구이다.

주택형은 3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2014년 10월 착공·분양을 실시하고,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구 신천3동 재건축정비사업 지역은 대구 지하철 1호선인 신천역과 동대구역의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동대구 기차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동대구 기차역이 복합환승센터로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신천과 금호강이 흐르고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김민영 반도건설 정비개발팀장은 “신천3동 재건축정비사업 지역은 더블역세권과 동대구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고 신천과 금호강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우수하다”며 “대구에서 한 차례 재건축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조합과 시공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대구 첫 사업인 수성구 시지 반도유보라(삼두아파트 재건축사업)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지난 4월 뛰어난 시공능력과 조합원과의 원활한 의견조정으로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는 10월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지하 1층~지상 18층 아파트 12개동 84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