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이 작년에 비해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가 지자체 제출자료를 종합한 결과 올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1만7190호로 작년 20만3332호에 비해 1만3858호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만5,081호로 작년 9만7,385호보다 18% 증가했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10만2109호로 5649호가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10월 분양실적은 전국 1만9538호로 수도권에서 1만3889호를 차지해 대부분의 아파트 분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6906호, 대전시 2312호, 경상남도 1365호, 전라북도 586호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일반아파트 8414호, 임대아파트 7430호, 재건축?재개발 조합 아파트 등 3694호의 순서로 분양됐다.

한편, 11월 분양예정에 있는 아파트는 수도권 1만5398호를 비롯해 전국 2만9812호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