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썬블루
[제8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썬블루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07.20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형 친환경리조트 조성 ‘박차’

진말교 대표이사
골프장·스파·콘도·리조텔 등 복합시설 건립 만전

생태계 특성 반영 고객편의 제고·힐링 제공 기여 

(주)썬블루(대표이사 진말교)가 2013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썬블루는 Sun Blue Resort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이 산 6-2번지 일대 252만㎡에 건축면적 15만㎡ 규모의 초대형 리조트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리조트에는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골프연습장(28타석)이 들어서며, 복합휴양시설인 스파·워터파크를 비롯해 타워콘도(257실)와 빌라형 콘도(88실), 리조텔·컨퍼런스룸(201실), 상업시설 등이 조성된다.

골프코스는 국제적 수준의 회원제로 운영되는 18홀과 일반인을 위한 18홀 코스로 계획됐다. 코스 주위의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되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주변의 개발공간에는 지역특성에 맞는 수목을 식재해 경관조성을 겸한 자연공원이 마련된다.

스파·워터파크는 사업지를 관통하는 지방도 1002호선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진입부에 온천 및 해수를 활용한 스파시설을 구비하고, 가족탕·연인탕·허브를 이용한 테마탕을 완비할 예정이다.

또한, 훼어웨이 하우스(72실), 레이크콘도(28실), 시니어타운·타운하우스(96실), 마리나콘도(80실), 클럽하우스, 수변상가가 마련되고, 테마파크, 근린상가 등이 자리한다.

이중 클럽하우스는 남북으로 양분되는 IN·OUT 코스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된다. 전망 좋은 5부 능선에 프리이빗빌라(단층·복층)를 둬 골프장 이용객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시니어타운은 용지의 서북측에 커뮤니티센터를 포함한 타운하우스를 배치하고, 동측으로 단독형 시니어타운을 배치해 기능성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시니어들의 의료, 사교, 여가를 종합적으로 서비스하는 고급숙박시설이 될 전망이다.

상업시설은 단지 내 모든 이용객의 종합적 활용 공간임을 감안해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동선에 마련된다.

진말교 대표는 “부지가 지난 우수한 경관자원과 기존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골프장을 조성할 것이다”라며, “생태적 특성이 고려된 골프코스와 경관, 각 시설간 원활한 연계 등 이용객들의 편의과 힐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썬블루리조트의 총사업비는 5,946억원(토지매입비 1,200억원, 건축공사비 2,781억원, 기타 1,965억원)이 투입되며, 총 831개 객실이 마련된다.

지난 2008년 10월 (주)썬블루가 자산인수 방식으로 부지를 인수했으며, 기타 사업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인수했다. 이어 2010년 6월에는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의 엑스포 지원시설 지구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