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2008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08.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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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OSG, 한전KPS 등 10회 이상 수상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품질혁신, 고객감동 실현 등 우수한 품질경영성과를 낸 58개 기업을 ‘2008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 발표하고, 기업과 유공자(기업)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식을 지난 2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은 품질시스템, 전략 및 관리시스템,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등 13개 분야에 대해 8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러한 우수기업 선정은 우수한 제품생산 체제뿐만 아니라 고객만족, 경영성과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모델화해 후발기업들의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게 된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산업분야별로 전기·전자분야 12개, 기계·금속·자동차분야 18개, 화학분야 11개, 공공기업분야 12개 등으로,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20개, 중소기업 26개, 공공기업 12개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997년부터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을 선정한 이후 끊임없는 품질경영 혁신으로 한국OSG(주)(12회), 한미반도체(주)(11회), 삼성전자(주)무선사업부(10회), 한전KPS(주)(10회), 대림통상(주)(10회) 등 6개 기업은 10회 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남인석 기술표준원장은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뛰어넘어 품질경영 기준에 맞는 사회적 실천으로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은 물론 고객 지향적인 품질경영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