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Info] 면접 위한 대화의 기술
[Job Info] 면접 위한 대화의 기술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7.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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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콘잡

커뮤니케이션 기본은 ‘대화예절’ 이다
면접관과 눈 맞추고 올바른 경어.명확한 언어 구사해야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대화예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사를 효과적으로 교환하려면 먼저 상대방에 대한 깊은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고 이것이 대화 시 드러날 때 그 기대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무리하게 사용한다든가 유행어를 함부로 사용한다든가 하면 경박해 보인다.

면접관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언어를 조리 있게 구사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면접을 통과하기 위한 요령을 알아보자.

■ 미소 띤 얼굴로 면접관의 눈을 응시하라
시선은 상대방의 얼굴에 둔다. 주위를 두리번거리거나 대화 중 창문 등 엉뚱한 곳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것은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눈을 마주치는 것은 지원자의 자신감과 집중력을 나타내므로 면접관이 말을 하는 동안 부드러운 시선으로 응시하도록 한다.

■ 말끝을 분명히 하라
말끝을 흐리지 않고 분명하게 말하도록 한다. 말끝이 사라져버리는 대화는 다른 사람에게 어두운 인상을 준다. 입 속에서 중얼중얼하다가 언짢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말끝에 힘을 주어 분명하게 말하는 태도를 평소에 연습하자.

■ 올바른 경어를 사용하라
속어, 비어, 유행어 사용을 센스와 개방성, 의식의 참신함을 드러내는 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면접장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이므로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대화법의 제 1 원칙.
면접관에게 기본적인 경어 사용법도 모른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 대답하도록 한다.

■ 천천히 그리고 또박또박 말하라
말은 천천히, 그리고 적당히 낮은 톤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태도는 면접관에게 침착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높은 톤으로 빨리 말하면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흥분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대화에 임하도록 한다.
발음은 훈련에 의해 개선이 가능한 만큼 적절한 속도로 분명하게 말하는 연습을 한다. 소리 내 책 읽기를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

■ 자신감이 넘치는 큰 목소리로 대답하라
목소리는 자신감이 드러나도록 힘차게 한다. 너무 작은 목소리로 중얼대듯 이야기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다만 경망스러울 정도로 너무 커서는 안 된다.
긴장하는 모습이 밖으로 드러날 것 같은 경우에는 ‘…습니다.’ ‘…입니다.’ 등의 어미에 힘을 넣도록 한다. 어미를 명확히 하는 것만으로도 다소 긴장된 표정을 감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