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천-양양 등 3개 고속도로 건설
동홍천-양양 등 3개 고속도로 건설
  • 국토일보
  • 승인 2008.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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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08년도 고속도로 사업 계획’ 발표

서울과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중 동홍천-양양 71.7km가 착공되고 인천-김포 등 2개 고속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88고속도로 성산-담양 등 4개 구간이 4~8차선으로 확장된다.

국토해양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도 고속도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서울-춘천-양양으로 연결되는 동서고속도로중 동홍천-양양(71.7km) 구간을 신규로 착공하고 인천-김포, 안양-성남 등 2개 고속도로도 민자사업은 6월과 10월 각각 착공키로 했다. 으로 연내 착공키로 했다.

안양-성남 구간은 향후 자동차전용도로인 성남-장호원(국도3호 대체우회도로) 구간과 광주-원주(제2영동)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동서축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앞으로 착공되는 2개 민자고속도로는 지난 2006년 민간제안사업 운영수입보장 폐지가 적용되는 최초사업으로 운영수입보장이 없는 민자사업이다.

그동안 개통된 민자고속도로는 당초 협약교통량 대비 교통량이 부족해 국고로 손실금액을 보전해 왔었다.

국토부는 또 올해 고속도로 확장 사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2차로 고속도로로 대형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88 고속도로 성산-담양 구간 140.2km가 4차로로 확장되며,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구간 55.7km의 경우 6~8차로 넓어진다.

국토부는 이밖에도 중부고속도로 음성-호법(34.7km)과 경부고속도로 영동-옥천(24.1km) 구간을 비롯해 대도시권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28.8km),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31.5km),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50km) 등 도시부 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