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국가하천 유지관리 ‘철저’
대전국토청, 국가하천 유지관리 ‘철저’
  • 김환일 기자
  • 승인 2013.06.0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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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수공 등 유관기관과 함께 친수공간 예초작업 추진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지난 4일 국토사무소, 지방자치단체,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있다.

 

대전국토청이 친수공간 관리에 나선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지난 4일 국토사무소, 지방자치단체,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한 예초작업 시기 및 방법, 단가 등 일관성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불법 경작 등 하천의 불법행위 사전차단을 위해 취약구간에 대한 집중순찰 및 강력한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대전청은 이에따라  예초작업은 연 2~3회 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잡초 생육상황, 이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 및 횟수를 조정한다.

또 국가하천 내 예초작업은 자전거도로, 산책로, 체육시설, 친수시설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안전 확보가 필요한 제방구간은 수시로 점검 예초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대전청은 일반구간은 자연천이 유도를 원칙으로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분적인 예초․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식물이 생육하는 경우 해당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거 및 확산방지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기관은 △조속한 예산 추가배정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 △초화류 식재구간 유지관리 지침 등을 건의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국가하천의 원활한 유지관리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로, 산책로, 친수시설 등을 중심으로 제초작업을 적기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속적인 유지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추가배정 등 지자체 건의사항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김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