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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경영의 핵심은 이윤보다 직원 행복 우선”
이경옥 기자  |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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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31  08: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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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
구조해석설계분야 세계1위 우뚝
행복ㆍ보람ㆍ나눔 3대 핵심가치 실천 앞장

마이다스아이티. 국내 토종 공학용구조해석소프트웨어 세계 1위 선두기업. 지난 2000년도에 설립된 이래 국내외 53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국내 건설 관련 업체가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신장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여기까지만 봐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회사이지만, 무엇보다 ‘사람’과 ‘행복’을 중점경영 원칙에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회사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조직은 리더의 크기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신념 아래 더 나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이형우 대표가 그 중심에 서 있다.

“회사는 일터가 아니고 삶터가 돼야 합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곳이 아니라 행복을 일구기 위한 곳이 돼야하죠.”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가 생각하는 회사의 청사진이다.

지난 2004년 창업 이후 4~5년이 흐르자 직원들의 표정이 어둡고 이직율도 높아져 고민이 많았다는 이 대표. 그는 자사를 직원들이 돈을 위해 마지못해 출근하는 회사가 아니라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환경에서 행복을 위해 일하는 곳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일생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사람들이 행복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마이다스아이티는 누구나 일하고 싶은 회사, 자율성이 넘치는 회사로 발전해나갔다.

이형우 대표는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중공업 조선부문 플랜트 설계부, 포스코건설 MIDAS센터장을 거쳐 2000년 9월 마이다스아이티를 설립했다.
직접 ‘마이다스’ 솔루션 개발에 나서 해외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것. 2002년 공학용 구조해석 소프트웨어의 선두인 일본시장에 무모하게 도전, 수출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인도 등 해외에서 자사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해 글로벌 매출 770억을 기록, 매년 성장곡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에 5개의 현지법인과 27개국 해외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개국에 진출해 명실상부 ‘글로벌기업’으로 우뚝 섰다.
 
실제로 북한산 높이의 세계 최고층 건물 브루즈 칼리파, 세계 최장 사장교인 수퉁대교, 베이징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등 세계적인 초고층 건물, 장대교량, 터널 구조물 대부분에 마이다스 소프트웨어가 적용됐고, 특히 국내에서 2000년 이후 건설된 건물의 99%가 마이다스 소프트웨어로 설계됐다.
올해는 중저층건축물 구조설계 소프트웨어인 ‘마이다스 이젠’을 비롯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사업화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회사의 성장 배경에는 이형우 대표가 추구하는 ‘사람의 행복을 돕고 세상의 행복 총량을 늘린다’는 기업경영의 목적이 있다. ‘기술로 세상을 행복하게 하자’는 기업정신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사람의 정체성은 무엇이고 사람은 왜 살아가며 사람은 왜 행복을 원하는가 등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인간의 행복 추구와 자연주의 인본경영을 마이다스의 경영원칙으로 삼게 됐다고 강조하는 이 대표는 딱딱하게 느껴지는 공학도가 아닌 철학자 냄새를 물씬 풍기는 지극히 낭만적인 CEO다.

이 대표가 자연주의 인본경영을 추구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도 성장세를 타고 있다. 누구나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이직률도 매우 낮다.

복리후생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호텔주방장 출신 요리사가 준비하는 식사 제공 및 회사 내 구비된 수면실, 운동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시크릿쉐프라는 반조리 음식 전달 행사를 시행해 직원들이 집에 돌아가 가족에게 요리를 완성해주도록 하는 복지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사람을 잘 키운다면 해당 기업 및 산업은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한 이형우 대표는 인재양성으로 행복총량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내일을 살지 말고 오늘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형우 대표. 매출보다는 직원사랑을 더 강조하는 공학용구조설계해석 세계 제1기업 마이다스아이티의 초일류를 향한 창조경영은 계속진행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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