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국토부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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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용역발주...2010년께 확정

국가항만개발의 기본틀인 항만기본계획이 내년부터 2년에 걸쳐 국토해양부에 의해 다시 수립된다.

특히 국·내외 해운 항만 여건변동 및 최근 금융위기 등을 감안해 항만개발계획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항만 개발방향과 규모 등을 결정하는 항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초 용역을 발주해 오는 2010년까지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3차 항만기본계획으로 오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의 항만개발 기본 방향과 전국 28개 무역항 및 24개 연안항 개발계획이 담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항만 개발 타당성 및 환경영향 검토, 투자계획 수립, 배후교통체계구축 등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KMI 항만수요예측센터를 통한 물동량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그동안 지적받은 바 있는 항만시설 과잉 개발 여지를 최소화 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현재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내년도 예산 35억원이 국회심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