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4 출시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4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5.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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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과정의 간소화 가능 ‘효율성’ 강화

오토데스크는 28일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4(Building Design Suite 201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는 BIM(빌딩 정보 모델링)과 캐드 툴이 결합된 통합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건설 및 건축 전문가들이 설계, 시뮬레이션, 시각화를 통해 더 좋은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4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얼티메이트(Standard, Premium, Ultimate)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오토데스크 360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이 추가되는 등 기존 툴 세트보다 한층 강화됐다.

오토데스크 레빗 2014(Autodesk Revit 2014)는 설계, 분석, 문서화 능력을 보강함으로써 건축 및 엔지니어링의 워크플로우를 향상시켰다. 레빗 2014에는 빌딩 구성요소 에너지 분석(Building Element Energy Analysis) 툴도 새롭게 포함됐으며, 레빗 객체에 포함된 세부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분석을 위한 보다 강화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개선된 IFC, DWFTM, DWGTM, DXFTM, 3D 솔리드를 포함해 향상된 테크놀러지간의 상호 운용성으로 보다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오토캐드와 레빗간의 상호 운용성도 향상돼 BIM으로의 전환도 용이해졌다.

나비스웍스 매니지(Navisworks Manage) 및 나비스웍스 시뮬레이트(Navisworks Simulate)의 새로운 물량산출 기능으로 고객들은 프로젝트의 통합모델로부터 물량을 보다 쉽게 산출할 수 있다.

빌딩 디자인 스위트는 기존의 제품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들도 추가됐다.

해당 제품은 레이저 스캔 데이터와 사진을 바탕으로 지능적인 3D 데이터를 생성하는 오토데스크 리캡(Autodesk ReCap 2014), 건축 계획에 대한 시각적인 정보를 증대하기 위한 래스터 편집 및 벡터로의 변환 툴인 오토데스크 래스터 디자인(Autodesk Raster Design 2014), 보다 광범위한 부지에 구축될 프로젝트 생성, 검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2014(Autodesk InfraWorks 2014, 이전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모델러) 등이다.

빌딩 디자인 스위트 서브스크립션에 가입한 건축가, 엔지니어, 시공사들은 오토데스크 360을 통해 클라우드 내 무한한 컴퓨팅 성능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에서든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디자인, 시각화, 시뮬레이션하고 공유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360 서비스는 오토데스크 레빗을 위한 렌더링, 오토데스크 그린 빌딩 스튜디오(Autodesk Green Building Studio), 오토데스크 레빗을 위한 에너지 분석(Energy Analysis for Autodesk Revit), 오토데스크 레빗을 위한 구조분석(Structural Analysis for Autodesk Revit),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360(Autodesk InfraWorks 360), 오토데스크 인벤터를 위한 최적화(Optimization for Autodesk Inventor)서비스가 포함돼 있으며, 이용 가능 시기는 스위트 에디션마다 다르다.

자세한 정보 및 제품 체험은 오토데스크 웹사이트(www.autodesk.co.kr/bds)에서 가능하다.

오토데스크 AEC 및 ENI 산업 전략 마케팅 부사장 리사 캠벨(Lisa Campbell)은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4는 초기 단계부터 지능적인 모델 기반 디자인을 사용해 설계 의도를 공사까지 확대 적용시켜 공사 과정을 더욱 간소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일정과 예산에 맞게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내달 26일 서울시 역삼동 포스코 P&S타워 3층 이벤트 홀에서 ‘오토데스크 BIM'포럼을 열고 빌딩 디자인 스위트,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신 BIM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