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23명 위촉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23명 위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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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국 위원장 비롯 각계인사로 구성

정부는 최근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김형국(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을 비롯해 2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위원은 학계 전문가(13명), 산업계(2명), 시민단체(4명), 법조계(2명), 종교계(2명)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다.

지속위는 법이 정한대로 국토·물·에너지 등 정책현안에 대한 자문, 그리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다양한 사회갈등 조정을 통해 녹색성장은 물론, 나아가 지속가능발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간 생존경쟁에서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속위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하고, 생생도시에 대해서는 중소도시 중심으로 서민층을 배려한 생생도시 개념을 도입, 이를테면 서민주택 건설과 연계해서 정부가 먼저 시범적으로 접근할 것과 기후변화, 가뭄과 홍수 등 물문제 관련으론 위기관리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위는 이날 제안된 생생도시 조성방안과 하천 선진화 정책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세계적인 명품도시와 살아 있는 하천 만들기를 통한 녹색성장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