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광역친환경단지사업 준공
신안군, 광역친환경단지사업 준공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3.05.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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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신안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 준공식 성황리 개최

신안군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을 최종 완료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안군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을 최종 완료하고 최근 지도읍 광정리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이윤석 국회의원을 비롯, 750여명의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북신안농협이 운영주체로 참여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친환경농업 여건이 성숙된 슬로시티 증도와 지도읍을 대상으로 북신안 지역의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4년간에 걸쳐 추진했으며, 농축산 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산지유통시설, 친환경벼 전문도정시설, 친환경채소절임시설 등에 국비50억원 등 총 111억3,600만원이 투자된 사업이다.

특히 62억여원이 투자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연간 2만8,000톤(퇴비1만3,000톤, 액비1만5,000톤)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최첨단 시설로 관내 축산농가에서 발생된 가축분을 이용 퇴비화해 친환경 실천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등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통해 천사섬 신안군이 명실상부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로 우뚝서고, 친환경농업을 통한 환경보전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