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찻사발축제 발전 심포지엄’서 전략 모색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최근 문경관광호텔에서 축제추진위원, 시민, 축제담당공무원, 축제전문가, 대학교수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대표축제 지정을 위한 방향설정과 대안제시, 그리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순환 용인대 교수는 ‘어떻게 돈버는 축제를 만들까-산행객과 축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행객이 많아 찾는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를 통해 산행객과 축제의 연결 상생발전 전략으로 산행객의 낮은 소비지출에 맞춰 고가품보다는 저가품 위주로 상품을 개발할 것과 소득기준 중상이상을 겨냥한 밀도 낮고 품격 있는 쾌적한 맞춤축제를 제안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최인철 경일대 교수는 ‘문화의 가치를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세라아트 폴리스 계획’에서 도예테마특화거리 조성과 테마공원 조성, 도자문화센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에는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의 좌장으로 최영기 전주대교수와 박강섭 국민일보 편집국장, 김 선 계명대 교수, 김태완 월간도예 편집국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의 차별화 전략과 유통활성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15회째를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표축제로의 성장발전을 위해 지난 성장과정을 돌이켜보고 향후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공감대형성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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