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신안튤립축제 성황리 종료
제6회 신안튤립축제 성황리 종료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3.05.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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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일정 마무리… 관람객 8만명 인산인해

신안군 튤립축제장이 조성된 임자도 모습.

올해로 6번째 맞는 신안튤립축제가 10일동안 신안군 임자도에서 ‘천사섬 신안! 튤립, 바다 그리고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열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교통이 열악한 ‘섬’에서 개최됐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8만여명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뤄 어느 해보다도 많은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축제 기간 내 운영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는 관람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80여 튤립품종 300만송이 형형색색 다양한 튤립꽃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한 새우란 전시회, 해변 승마(마상) 조형물 5기 등 색다른 볼거리 제공했다.

또한 임자도 병어, 간재미, 갑오징어, 강달어, 숭어 등 다양한 먹거리는 미식가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정철 위원장 외 22명의 추진위원은 4개 분과로 조직돼 축제의 기획, 홍보, 안전, 행사진행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책임 운영하여 민원에 대처했다.

추진위원회 및 군 관계자는 내년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치밀하게 분석해 새롭게 단장해 천사섬 신안군 임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겠다는 각오다.

제6회 신안 튤립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관광 천사섬 신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7회 신안 튤립축제를 기획하는 등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어 벌써부터 내년 튤립축제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