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김장연)이 차세대 도장·도금 기술로 불리는 '은경막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은경막이란 도료의 도장과 은경액의 도금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코팅시스템으로 뛰어난 금속 광택과 반사율에 의한 고급 질감성으로 인해 가전제품, 핸드폰, 자동 차 내외장재 등에 사용되는 될 수 있는 차세대 코팅 방식이다.

기존에는 금속에 고급질감성 부여를 위해서 진공증착, 도금 등의 방식이 사용됐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하도 도장 후 중도, 상도를 도장해야 하는 까닭에 생산성이 저하되고 불량률이 높으며, 인건비 및 물류비로 인한 경제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은경막 코팅시스템은 스프레이 분사 방식으로 하도, 중도, 상도의 모든 작업이 하나의 공정에서 이뤄지는 ON-LINE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진공증착이나 도금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을 해결됐다. 또한 기존 진공증착 분야나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도금 분야의 대체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성, 고기능성 제품에 대한 요구와 함께 생산성, 경제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고, 특히 환경유해물질인 6가 크롬 도금시장의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시장확대 및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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