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열차 이용객, 심폐소생술로 살려
쓰러진 열차 이용객, 심폐소생술로 살려
  • 김환일 기자
  • 승인 2013.04.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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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의식불명 70대 할머니에 심폐소생술 시행

 

코레일 대구본부 경주역은 지난 23일(화) 오전 10시 50분경 맞이방에서 70대 할머니가 열차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 허영환(사진 별송) 외 1명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 의식을 회복시켰다고 24일밝혔다.

역무원 허영환 외 1명은 일행의 신고를 받은 즉시 맞이방으로 나갔고, 의식을 확인한 결과 몸 전체가 차고, 경동맥 맥박이 잡히지 않았으며 호흡에 이상을 보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쓰러진 할머니는 심폐소생술 시행 후 2분 정도 지나자 맥박이 잡히고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11:05경 119구급대가 도착 경주 동국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현재 의식은 완전히 돌아온 상태로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