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클라, 테클라 스트럭처스 19 버전 출시
테클라, 테클라 스트럭처스 19 버전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4.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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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0개 건설사 사용 BIM 솔루션

건설 엔지니어링 3D 디지털 모델링 전문기업 테클라(대표 박완순)가 신기술자문(대표 이희창)과 공동으로 ‘2013 테클라 유저데이’를 개최하고, 철골 구조 중심의 영업에서 현장타설 콘크리트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테클라는 새로운 버전의 BIM 소프트웨어인 테클라 스트럭처스 19(Tekla Structures 19)를 출시했다.

테클라 스트럭처스는 설계부터 공사, 설치, 관리에 이르는 건설의 모든 과정을 3D로 표현하는 소프트웨어다.

또한 빌딩 설계, 제작, 계획, 평가뿐만 아니라 실제 시공까지의 모든 단계를 자동화해 업무 협업 과정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더 많은 프로젝트의 입찰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 서울 잠실에 들어설 지상 123층 규모의 롯데월드타워 프로젝트와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내외의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박완순 테클라 코리아 대표는 “테클라는 기존에 선점하고 있는 철골 구조물 시장을 넘어 콘크리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 테클라 유저데이 행사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20여개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로부터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제작사, 건축·구조사무소, 개발사, 상세 설계사에서 약 160명이 참가했으며, 테클라의 앤디 디키(Andy Dickey) CIP(현장 타설) 콘크리트 부분 사업 총괄 책임자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솔루션의 세계 동향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