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아파트 올 5만8천여세대 입주 예정
주공 아파트 올 5만8천여세대 입주 예정
  • 국토일보
  • 승인 2008.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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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전.월세난 가뭄 해소 큰 역할할 듯

주공은 최근 불안한 전월세 시장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도권 지역의 국민임대주택 9개 단지 8138세대의 공사기간을 단축시켜 조기 준공하고 입주시기를 1개월씩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공이 공급하는 아파트 입주물량은 작년 입주물량 4만6920세대 보다 약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는 2일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에 직접적 효과가 있는 국민임대주택 65개단지 4만8186가구를 포함해 83개단지 5만8607세대가 신규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주택수요가 많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총 입주물량의 48%에 이르는 39개 단지 2만8166세대가 입주한다.

지방 광역시는 14개 단지 1만3178세대며 기타 지역은 30개 단지 1만7263세대가 각각 입주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공공분양주택이 13개 단지 1만148세대, 5년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이 273세대로 새주인을 맞이하게 되면서 올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 전․월세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주공아파트의 입주물량 확대와 국민임대주택의 조기입주를 통해 최근 전월세 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고통이 다소나마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첨부 : 2008년도 신규 입주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