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코닝, SE 1720 접착제 출시
다우코닝, SE 1720 접착제 출시
  • 강완협 기자
  • 승인 200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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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낮은 온도서 빠르게 경화

다우코닝(한국 대표이사 조달호) 자동차 전자 그룹은 최근 "새로운 휘발성분 제어 접착제인 'SE 1720 C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빠르게 경화되는 이 접착제는 언더후드 컨트롤러용 케이스 실링과 접착 전자 부품, 섀시&브레이크 애플리케이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용 고성능 전자 부품 등 자동차 제조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실리콘 접착제는 단 5분만에 PBT(polybuthylene terephthalate) 기판에 접착되고,  80도의 온도에서 30분 안에 접착이 완성돼 현재 시장에 출시돼 있는 열처리 접착제에 비해 경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따라서 자동차 전자 부품 제조업체들의 경우 신속한 경화를 기반으로 사이클 시간 단축, 어셈블리 풋프린트의 소형화, 투자 자금 축소 등의 혜택과 함께 이로 인해 생산 비용의 절약을 가능하게 해 준다. 

 

게다가 비용 절약 및 환경적 혜택은 경화오븐 온도를 낮춰 에너지 소비도 감소시킨다. 또한 고온 공정시 손상돼 사용이 불가능했었던 저렴한 기판도 저온 경화로 인해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다우코닝 자동차 전자 마켓 책임자인 로기어 라인더스는 “이번 새로운 소재는 새로운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다우코닝이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함께 그 동안 협력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최신의 접착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고객사들의 니즈를 더 많이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wh@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