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장 영 기 예지종합건설 회장
[화제의 인물] 장 영 기 예지종합건설 회장
  • 나철균 논설주간
  • 승인 2013.03.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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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은 천직’ 기업 사회환원활동 앞장”

“‘건설은 천직’ 기업 사회환원활동 앞장”

양천구 ‘희망의 등대지기’.‘수호천사’ 자타 공인
20여년 독거노인 돕기 등 한결같은 이웃사랑 실천
재개발.재건축 전문 기업… 일본 진출 등 해외시장 확충도

예지종합건설 장영기 회장. 그의 직업은 분명 건설인 이지만 양천구민들은 그를 ‘희망의 등대지기’, ‘마음 착한 수호 천사’라 부른다.

올해로 18년째 한해도 거르지 않고 독거노인 등 이웃주민에게 쌀을 배포하고 있는 장회장은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의 사랑전도사이자 수호천사다.

시골에서 어렵게 자란 그는 중학교 졸업 후 무작정 상경, 온갖 궂은 일 마다않고 주경야독으로 자수성가의 터전을 잡은 17년 전, 고향의 부모님이 생각나 우연한 기회에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쌀 100포를 전달한 후 매년 1포씩을 추가로 배포해 드리기로 작정하고 지금껏 그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저는 입주민에게 편안하고 살기좋은 집을 지어드리는 건설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영원한 건설인입니다. 기업의 이윤은 당연히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미약하지만 앞으로도 저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입니다.”

부드럽지만 다부진 장 회장의 얼굴에서 결연한 참사랑 실천의 의지가 엿보인다.

예지종합건설은 재건축과 재개발사업 전문 건설회사다.
이분야는 조합설립 등 어려움이 많아 지주공동방식과 분양가 보장제도를 발빠르게 도입해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날로 사세를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공사실적은 예지 1차를 비롯 94차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에 진출, 후쿠오카에 에이산 백화점을 시공하기도 했다.

현재 장회장이 맡고 있거나 그동안 맡은 직책은 제6대양천구의희 의원, 서울 경찰청 시민경찰, 양천소방대 의용소방대장, 양천구청 건축심의의원, 한국합기도협회 양천구연합회장 등 주로 양천구민을 위한 봉사직책이며 정동영 의원 특보를 맡아 정치계와도 25년간 인연을 맺었는가 하면 바다낚시 회장을 맡은 후로는 오는 5월 통합프로낚시연맹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기회가 오면 서민을 위한 진정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장회장은 봉사활동은 적극 찬성하지만 정치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부인과의 사이에 프로게이머로 활동 중인 장남 건웅군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