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Info] 면접에 관한 10가지 진실<1>
[Job Info] 면접에 관한 10가지 진실<1>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3.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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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콘잡

■ 면접에 관한 10가지 진실<1>

면접은 응시자를 위한 자리…
표정.몸짓.목소리.자세 등 비언어적 요소도 잘 표현해야

많은 면접 응시자들은 빨리 면접 성공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오늘 소개하는 10가지 진실은 면접관으로 활동하면서 응시자들을 교육하거나 코칭, 상담하면서, 면접에 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뽑아 올린 살아있는 진실이다.

■ 진실1
면접을 너무 가볍게 여기거나 무섭게 여기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접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데도 여전히 면접을 요식 행위 쯤으로 알거나, 면접에서 자신은 불합격할 리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면접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히 생각하는 이 경향은 까다로운 역량 면접에서 고배를 마실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지나치게 면접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초긴장 상태로 면접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면접에서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게 돼 낙방할 가능성이 높다.

■ 진실2
면접은 응시자를 위한 자리다.
면접에 임해 응시자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관점상의 오류가 바로 피동적인 자세다. 다시 말해 회사나 국가기관이 면접장으로 부르는 이유를 잘 모르는 것이다.
면접장은 엄연히 회사나 국가기관이 응시자에게 상당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해 부른 것으로 면접프로세스는 전적으로 응시자를 위한 자리이며 시간이다.
응시자들이 주연이고, 면접관은 조연에 지나지 않는다. 회사와 국가기관은 좋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애태우고 있다.

■ 진실3
면접관을 적으로 알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면접을 전투나 적(enemy)과의 만남으로 인식해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과 같은 단순한 논리를 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물론 면접의 결과를 놓고 승리와 패배로 구분해 볼 수 있으니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응시자들은 면접관을 무너뜨려야 할 적으로 보아선 안된다. 면접관은 응시자가 합격했을 때 함께 모시고 일할 상사일 수 있으며, 외부의 전문가일 수도 있다.
또한 면접관을 적으로 보면 긴장하고 표정이 굳어지게 되는 등 비언어적(nonberval) 요소에서 나타나게 된다.
면접관을 미래의 상사로, 자신을 도와주는 선배로 인식할 때 따뜻한 표정이 나오고 어려운 질문에도 침착하게 답변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이 나온다.

■ 진실4
면접에 따라 커리어가 살 수도 있고, 깨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실제 많이 발생하는 사례이다. 원래 필기성적이나 스펙은 좋으나 면접에서 여러 차례 낙방하는 사례가 있다. 이런 경우 상당수 응시자는 고비를 넘지 못하고 커리어의 난맥상을 이루는 경우가 있다. 물론 끝이 아니지만 원래 자신이 목표로 했던 곳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하지 못하고, 시간상으로 많이 돌아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수가 있다.

■ 진실5
면접관들은 언어와 비언어 두 개의 눈으로 응시자를 바라본다.
면접관들은 두 눈을 가지고 응시자들을 바라보기에 여러 가지 평가 기준과 각도가 있겠지만 결국 면접관들은 언어적 프레임과 비언어적 프레임의 두 가지 프레임을 통해 응시자들을 바라본다. 그러니 말과 내용으로 표현되는 언어적 요소와 표정, 몸짓, 목소리, 자세와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모두 다 잘 표현해야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