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타운 관리계획, 블록단위 통합개발 가능···용도지역 상향으로 전체적인 사업성 크게 향상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인 ‘미래타운’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29일 일산동 주민을 대상으로 미래타운 관리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일산농협 본점에서 진행된 주민설명회에는 일산동 주민, 시의원 및 관계자 약 170여 명이 참석해 관리계획 수립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미래타운 관리계획에 따르면 블록 단위의 통합개발이 가능해지고, 용도지역 상향으로 전체적인 사업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 지역 내 차도 및 보도 폭이 확장돼 차량통행과 보행이 원활해지고,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주민 대다수는 도로 확폭 및 공원 조성 등으로 지역 전체가 양질의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것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며, 한 주민은 "일산동이 미래타운으로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행정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