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안전성 확보 위한 '안전감찰' 실시
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안전성 확보 위한 '안전감찰' 실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4.10.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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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진행, 감사업무 역량 강화 및 석유비축 분야 안전감찰 협력
석유공사가 석유비축기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석유비축기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석유비축기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양 기관이 금년 9월에 체결한 ‘감사 및 안전 분야 업무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과제의 공동이행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안전 전문인력이 참여했다.

감찰 현장에서는 안전분야의 현장관리 제반사항과 재난 대응의 적절성을 점검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대응 계획 수립의 적절성 ▲위험물 저장시설 및 부대 시설의 관리상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의 적정성 등이다.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지역에서 국가 핵심기반 시설인 석유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대형 유류 저장시설이 있는 비축기지 현장에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우수한 감사기법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석유 비축기지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능력 확보를 도모했다.

석유공사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석유공사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체결한 업무협약 과제를 적극 이행할 예정”이라며, “성과에 대한 주기적 점검을 통해 감사 업무 역량 강화와 석유 비축기지 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