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액체화물부두 착공
울산신항 액체화물부두 착공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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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톤급 안벽 9개선석 축조

울산신항 액체화물부두 건설사업이 착공된다.

총 사업비 3199억원에 달하는 이번 공사는 오는 2011년까지 최대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5만톤급 4선석, 3만톤급 1선석, 2만톤급 4선석 등 안벽 9개 선석을 축조하게 된다.

사업 시행자는 ㈜세방 컨소시엄 등 8개사로 구성됐으며 나머지 6선석도 금년 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사 착공으로 인해 울산항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액체 저장시설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동북아 액체화물을 허브기지로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면서 "세계 속의 울산항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