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업사이클링 작업모’ 1천개 취약계층에 기부
코레일, ‘업사이클링 작업모’ 1천개 취약계층에 기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9.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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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변희현 우시산 대표가 오늘(30일) 대전 동구청에서 작업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코레일)
(오른쪽부터)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변희현 우시산 대표가 오늘(30일) 대전 동구청에서 작업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코레일)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30일)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한 작업모 1,000여개를 폐지와 공병을 줍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코레일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직원들이 사용하던 안전모와 투명페트병 원사를 활용해 벙거지 모자 형태의 가벼운 안전모로 제작했다.

이어 코레일은 이날 대전 동구청에 대전 지역의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업사이클링 작업모 2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기부를 시작으로 전국 19개 코레일 봉사단은 내달 말까지 각 지자체와 협력해 모두 1,000개의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난 2022년부터 작업복‧안전모‧페트병 등을 양말과 이불 등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인숙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ESG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