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오늘(30일)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영동 다자녀 가구 신축사업 공사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영동 다자녀 가구 신축건물 마당에 잔디를 심고 잡초 제거 및 도배·장판 등 내부 마무리 작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근 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다자녀 주거개선 사업은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증가한 충청북도의 핵심 정책사업을 지원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됐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영동 9남매 가정을 선정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충북주거복지협동조합과 함께 협력해 올해 5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9남매 가정이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