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성료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성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4.09.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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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 등 공동 행사 개최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가을까지 이어지며 전 국민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더욱 느끼고 있는 시점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대학생 100명과 글로벌 리더가 만났다.

(재)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20일 충북 음성 소재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6기로 선발된 전국 63개 대학 소속 대학생 100명은 환경아카데미 지식습득과 기후위기 대응방안 토론, 일상 속 환경실천까지 아우르는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기후환경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기른다.

이날 진행된 토크콘서트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에서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김숙 제23대 주UN 대사,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줄리안 퀸타르트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딜레마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접근 방식,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리더십과 태도 등 글로벌 리더로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자신의 열정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관용과 배려를 바탕으로 온정을 갖추는 것이 바로 세계시민정신”이라며 “여러분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대학생이자 세계시민이 돼 지속가능한 사회를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을 통해 국제적인 관점에서 환경문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미래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탐색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수료자들은 더 셀더스(The CELders) 사후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더 셀더스가 조사한 ‘2022 대학환경교육평가’ 기준 상위 30개 대학에 탄소중립 로드맵과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제안하여 대학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자신의 열정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관용과 배려를 바탕으로 온정을 갖추는 것이 바로 세계시민정신”이라며 “여러분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대학생이자 세계시민이 돼 지속가능한 사회를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자신의 열정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관용과 배려를 바탕으로 온정을 갖추는 것이 바로 세계시민정신”이라며 “여러분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대학생이자 세계시민이 돼 지속가능한 사회를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기후환경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